미가서 3:11-12

성경에서 선지서는 그다지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구약의 뒷부분에 있는데다가, 이스라엘과 유다왕국이 쇠약해져가는 시절 정치인들과 종교인들의 타락. 그리고 죄악에 대해서 말하는데 읽다보면 나까지 마음이 무거워진다.

요즘 한국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은 내게 비슷한 감정이 들게 한다. 오히려 성경에 나오는 먼 옛날 이야기가 덜 괴롭다. 최소한 현재 진행중인 이야기는 아니니까. 오늘 읽은 미가서 한구절을 옮긴다.

“이 도성의 지도자들은 뇌물을 받고서야 다스리며, 제사장들은 삯을 받고서야 율법을 가르치며, 예언자들은 돈을 받고서야 계시를 밝힌다. 그러면서도, 이런 자들은 하나같이 주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계신다고 큰소리를 친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우리에게 재앙이 닥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바로 너희 때문에 시온 이 밭 갈듯 뒤엎어질 것이며, 예루살렘 이 폐허더미가 되고, 성전이 서 있는 이 산은 수풀만이 무성한 언덕이 되고 말 것이다.” 미가서‬ ‭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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