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올라탄 경제학자의 10가지 행동

Airline safety – Ten ways to tell you might be sitting next to an economist, the Economist, 5월 9일자

1. 안전수칙을 듣지 않는다. 왜냐하면 ‘장기적으로는 in the long run’ 인간은 모두 죽을 것이기 때문에.

2. 옆에 있는 당신에게 ‘공짜 음료’ 같은 건 세상에 없다고 소근댄다. “There is no such thing. complimentary refreshment.”

3. 복도 자리에 앉은 그는 가운데 좌석에 앉은 당신과 대화를 꺼린다. 왜냐하면 그는 가운데 자리에 앉은 사람이 멍청하다는 “합리적 기대 rational expectation”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4. 그렇지만 그는 당신 뒷자리에 앉은 여성을 보고서는 자리 바꾸기 경매 competitive auction을 제안한다.

5. 팔걸이를 독차지하면서, 자신이 더 높은 ‘한계 효용 marginal utility’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6. 팔꿈치로 당신의 옆구리를 찌르면서 긍정적인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서 넛지 nudge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7. 좌석 위 선반을 열자,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이 떨어지면서 그의 머리를 때린다.

8. 그러나 그 책을 발 받침대로 쓴다.

9. 비행기가 3만 5천 피트 상공에 이르러서야 안심을 한다. 그리고서 이제 ‘일반 균형 general equilibrium ‘ 상태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10. 비행기에서 내내 그리스 문자, 알파, 베타, 감마를 써댄다. 그가 수학계산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알고보니 그는 그리스로 향하는 IMF 협상팀의 일원이었다.

11. 10개 항목에 하나를 추가한다. 왜냐하면 그는 ‘양적 추론 quantitative reasoning’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 덧: 이코노미스트지가 항상 진지한 것 만은 아니다. 가끔 고순도의 개그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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