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 우범곤 사건

올랜도 사건 뉴스를 보다가 최악의 총기난사 사고 리스트를 발견했다. 리스트 2위에 한국이 올라와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아무리 기억을 되돌려 봐도 그즈음 한국에 총기난사 사고가 없었다. 83년 아웅산 테러는 사망자가 10여명 정도 였고, 82년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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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찾아봤더니, 우범곤 사건이 있었다. 처음 듣는 사건이다. 워낙 대형사고라서 민심 동요를 우려 언론통제가 가해졌던 듯. 정치적인 사건도 아니라 그 이후에도 그다지 조명되지 않았던 것 같고.

사건의 경위를 보면, 경남 의령에 우범곤이라는 순경이 동거녀와 말다툼을 하고서 홧김에 예비군 무기고에서 총기와 수류탄을 탈취하여 58명을 사살했다고 한다.

한국이 총기 청정국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안심하게 되는 사건 기록이다.

여담이지만, 사건의 여파로 내무장관이 사임하고, 노태우가 정치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계기라는 의미는 정치적 실세가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관직에 진출하는 시점이 되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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