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와 미니잡

일전에 주요국가 부동산 가격 추세 그래프를 올린 적이 있었더랬다. (한국을 제외하고) 인상적이 었던것은 독일이었다. 독일의 부동산은 몹시 안정되어 있었다. 그 후에 몇가지 자료를 찾아보고서 독일인은 전통적으로 집을 소유하기 보다는 임대를 하고, 저축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Capture

(그림: 예전에 올렸던 각국 부동산 가격 추세 그래프)

독일 경제는 상당히 흥미로운데, 존경하는 블로거 Santacroce 님께서 독일 관련 자료들을 잘 정리해 주셔서 공유한다.

고통을 견딘 독일인들과 ‘미니잡’ 그리고 독일 경제

개인적으로 되새기는 의미에서 정리하자면

  • 전통적으로 독일인은 주택을 임대하며 안정된 사회보장제도 하에서 저축을 했고, 정부는 이 돈으로 재투자를 해왔음.
  • 그러나 이 과정에서 평범한 독일인은 경제적인 혜택을 못받았는데 이유는 1) 부동산 자산이 적어 집값상승의 혜택을 못봤음. 2) 임금 상승률은 유럽 국가 중에 가장 낮은 수준
  • 독일이 유럽의 환자로 불리던 시절 독일 경제는 동독재건으로 역량을 다 쏟아 부었고, 독일인들은 큰 부담을 지고 버텨왔음.
  • 예를 들자면, 당시 암시장에서 1:4의 비율로 거래되던 동독마르크를 1:1로 교환을 해주었는데, 이렇게 되니까 당장 동독 사람들은 거져 돈을 벌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서독 사람들의 돈을 공짜로 준셈이고, 높아진 임금으로 인해 동독 기업들은 문을 닫아야 했다.
  • 당시 노동 시장 유연화를 위해 도입된 조치 중에 하나가 미니 잡이라는 것이다. 이는 쉽게 말하면 단기 비정규직 일자리인데, 현재 독일의 일자리의 20%가 미니잡이다.
  • 반면, 기업들은 유로화와 (실질적인) 임금하락으로 호황을 누림.
  • 의외로 독일의 학력별 임금차는 높은 편. 거의 무상에 가까운 대학 등록금을 생각하면 중산층에 세금을 몰아주는 역진성을 보이기도.
  • 최근 독일도 점차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고,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

아참 글고 보니 작년에 내가 독일 경제에 대해 끄적여둔 글도 있다. 독일 경제에 대한 내 의견은 그때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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