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들려주는 허접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

딸아이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하두 옛날 얘기를 조르길래 내가 만들어서 해주고 있는 중이다. 이유는 내가 옛날 얘기를 잘 몰라서… 어쩌다보니 시리즈가 됐는데, 스토리 구조가 빈약하기 짝이 없다.

시작은 걸리버 여행기의 4부인 말의 나라 이야기와 재크와 콩나무를 짬뽕했다. 그러다가 딸이 좋아할 법한 이야기 범벅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이야기가 산으로 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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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멀린다가 마법사가 만든 콩나무를 타고 말의 나라에 온다. 전혀 다른 문화/언어의 세계에서 방황을 한다. 7살 또래 친구 말인 ‘히히힝힝’에게 언어와 관습을 배우며 말의 나라에 살게된다.

2부: 아담 역시 7살 친구이다. 멀린다와 동일하게 말의 나라에 오게된다. 멀린다의 도움으로 말의 나라에 적응하게 된다.

3부: 한편, 인간의 나라 의사선생님이 환자를 보다가 충치에 효과적인 보물이 말의 나라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 보물은 말의 나라가 새겨져 있는 Snow Globe인데…

3부의 배경지식: 딸아이는 snow globe를 좋아한다. 그리고 딸아이의 장래 희망은 책을 쓰면서, 건축을 하는, 치과 겸 소아과 내과 의사선생님이다. 또 3부의 주인공인 의사선생님은 딸아이와 동명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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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래저래 들어본 이야기만 범벅해서 며칠에 한번씩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역시 나는 이야기꾼은 아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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