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잦은 포스팅에 대해서

말이 너무 많으면 공해가 된다. 예전에 한참 힘들 때, 다른이가 올린 페북 포스팅을 보면서 짜증이 난 적이 있다.

‘페북은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이 외로움을 달래려고 시간을 죽이는 곳이다!’

요새 내 포스팅의 빈도가 너무 잦다. 누군가는 내 포스팅을 보고서 예전의 나와 같이 짜증을 내고 있을런지도 모를 일이다.

PostItNotePad

피시통신 시절부터 나의 게시 원칙은 ‘하루에 하나 이상 글을 올리지 않는다.’ 였다. 글을 두개 이상 올리게 되면 읽는 사람들이 피로를 느낀다. 게시자에게 개인적인 애정이 있거나 친목질을 하는게 아니라면 게시물 도배 행위는 누군가에게 소외를 가져온다.

내가 포스팅하는 목적은 메모하기 위함이다. 그러다 보니 지나치게 자주 포스팅하게 된다. 예전에는 수첩에 생각을 적곤 했는데, 페북에 적어보니 메모를 공개하는 데에서 오는 장점이 있다. 소통을 통해서 생각이 넓어진다. 또, 공개하기 때문에 생각을 한번더 가다듬게 된다. (단점도 있는데, 잠깐 메모하러 들어왔다가 다른 분들 포스팅에 눈길을 주는 바람에 타임머신을 타버린다.)

그래도 역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는 이에게는 너무 잦은 포스팅은 공해이다. 그런 분들은 조용히 unfollow버튼을 눌러 주시기를 바란다. (unfriend가 아니다. 그거 누르면 상처받을지 모른다. ㅎㅎ) 그러면 내 메모들 (또는 like/comment들)이 만들어내는 소음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

+ 덧: 며칠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블로그에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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