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목탄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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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팬인 친구아들 선물용 스케치.

인물화는 잘그려야 본전인데, 만화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 (사실 노력은 인물화가 몇배 더 들어가는데… ㅎㅎ) 만화 스케치는 simple version 인물화 쯤 되는데, 나름의 영역을 구축했기에 무시하기 어려운 장르인듯. 원화의 붉은 색감이 콘테크래용과 잘 어울려서 만족스럽다. 눈이나 세부 디테일은 조금 연습이 필요할 듯 한데, 이쁘게 그리는 거… 비율 맞춰서 그리는 거는 내 특기가 아니라서 동기부여는 약하다. 그냥 이정도 수준으로 만족.

올겨울에는 파스텔화에 도전해볼 생각인데, 콘테 크레용이 연습으로 좋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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