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의 에세이집을 읽다가…

Ralph_Waldo_Emerson_ca1857_retouched

(사진: Ralph Waldo Emerson, 1803 ~ 1882)

“To believe your own thought, to believe that what is true for you in your private heart is true for all men, – that is genius.”
“Society never advances. It recedes as fast on one side as it gains on the other. It undergoes continual changes; it is barbarous, it is civilized, it is Christianized, it is rich, it is scientific; but this change is not amelioration.”

from ‘Self-Reliance’ Ralph Waldo Emerson

“당신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 당신 자신의 마음속에서 진실이라고 믿는 것은 곧,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진실이 된다. 이것이 재능이다.”
“사회는 결코 진보하지 않는다. 다른 한 편에서 하나를 얻으면 그만큼 빨리 무언가는 퇴보한다. 사회는 계속해서 변화한다. 야만적이었다가, 문명화되었다가, 종교적이었다가, 과학적인 세상이 된다.”
<세상의 중심에서 나를 외치다> 중, 랄프 왈도 에머슨

– 최근에 에머슨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에머슨의 사상이 왜 미국의 정신이라고 불리우는지 조금 알것 같다. 우리나라 대다수 학자들은 개인주의(individualism)를 이기주의(egoism) 정도로 소개하고 있으나, 실제로 개인의 가치와 잠재력을 신뢰하는 개인주의가 그렇게 간단하지 만은 않다. 에머슨은 19세기에 개인주의(individualism)이라는 말이 아직 널리 퍼지지 않았을 때 ‘self-reliance’라는 말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나는 진보라는 말(또는 진보세력이라는 이름)에 동의하지 않는데 진보(progress)라는 말은 어떠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나는 이것이 인간의 지성에 대한 과도한 신뢰라고 생각한다.

에머슨과 초월주의에 대해서는 좀더 생각을 정리해서 한번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우리나라에는 미국의 초창기 역사/사상/문학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그것을 돌아보는 것은 21세기에도 나름 의미가 있다. 지금의 초강대국 미국이 있음은 그들의 가치가 보편적으로 인류에 공감대를 형성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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