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피겨 판정논란에 “공식항의 없으니 입장도 없다”

<올림픽> IOC, 피겨 판정논란에 “공식항의 없으니 입장도 없다”

IOC: There’s no figure skating judging controversy

요새 워낙 김연아 선수 이야기가 많아 나까지 한마디 보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늘은 링크된 기사 내용보다는 우리나라 언론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오늘 아침 출근전에 USA 투데이를 읽다가 IOC가 공식 항의 없이는 조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는 글을 보고서 퍼서 share했더랬다. 그런데 몇시간 뒤에 회사 출근해서 네이버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같은 내용의 기사가 한국말로 그대로 옮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구성 조차 바뀌지 않은 번역한 내용이었다. 혹시라도 출처에 대한 언급이 있을까 다시 읽어 보았다. 마치 본인이 쓴 기사 인양 쓰여져 있었다. 속사정은 잘 모르니 내가 오해 한 것일 수도 있지만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빠른 보도가 경쟁력인 통신사로서 연합뉴스가 핫 이슈인 내용을 빨리 전달하고자 하는 절실함은 이해가 가지만, 출처 정도는 밝히는게 최소한의 직업 윤리가 아니었을까? 사실 우리나라 언론이 외신이 전하는 내용이 엄청난 권위를 가진 내용인양 번역한 다음 ‘타임지 보도에 따르면…’으로 시작되는 기사들을 만들어 내는 것 또한 눈에 거슬린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기도 전에 외국 사람들의 눈치를 먼저 봐야 하는가? 국민들이 그런 뉴스를 좋아해서인지 아니면 국내 언론사들이 그런 모양새를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의 언론도 조금만 수준이 높았으면 한다. 그리고 출처조차 밝히지 않고 본인이 작성한 양 쓰여진 뉴스는 기본도 안된 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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